이런 생각은 굉장히 위험하고 왜곡된 성 인식에서 비롯된 겁니다.
성욕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긴 하지만, 그 표현 방식은 상대방의 동의라는 윤리적·법적 전제가 필수입니다.
물건이나 음식은 생명 없는 대상이라 내가 돈을 내고 일방적으로 소비할 수 있지만, '사람'은 물건이 아닙니다.
성욕을 해결하고 싶은 건 본인의 문제지만, 그걸 남에게 '요구'하거나 '소비'하려 한다면, 그건 욕구가 아니라 범죄의 씨앗이 됩니다.
특히 "마트에서 물건 사듯이 여자도 돈 내고 성욕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발언은 여성뿐 아니라 사람 전체를 물화(物化) 하는 매우 위험한 인식입니다.
현실은 ‘사람’이란 존재는 상대의 감정과 권리가 있으며, 그걸 무시하고 충족하려는 욕구는 절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꼭 전문 상담이나 성 인식 개선 교육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본인의 욕구와 상식 사이에서 균형을 못 잡으면, 정말로 범죄자가 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