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안녕하세요 올해로 29살된 남성입니다.요즘 좀 고민이 심각하게있습니다.일단 지금 일하는 회사에서

안녕하세요 올해로 29살된 남성입니다.요즘 좀 고민이 심각하게있습니다.일단 지금 일하는 회사에서 일한지는 3년반정도 되었고요(직급으로만 따지자면) 제위로는 한명이 있습니다.회사를 다닌 햇수로는 제가 2번째로 길고요 (나머지 한명은 일 잘하는 어린 동생입니다.)음..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할까요천천히 되짚듯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일단 주방에서만 일하는 사람들이 퇴사나 입사를 뭐 제외하면 평균 14명정도가 유지되는 회사입니다한 2년전 정도쯔음에 같은직종에서 일하던 사람(A라고 하겠습니다)이 저희 회사로 이직을 했고요..처음에 A씨는 저보다 나이도 많고 저는 이번 직종이 처음이라 아직 한참 배워야하는 상태입니다.그래서 이래저래 나이도 저보다 많고 경험도 많은 A씨가 저보다 더 높은 직급으로 들어왔고.그때는 제 위로도 사람이 꽤 있었기에 크게 신경쓰지않았습니다하지만 해가 지나면서 제 위로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그만 두었었고, 이제 제 위로는 저보다 연차는 적지만 경험이나 나이가 좀 더 많은 A씨가있습니다.현재 A씨는 부팀장입니다.근데 요근래 반년 좀 넘는 시간동안 A씨가 하는 행동이 너무 머리로 따라가기가 힘든데요일단 기본적으로 막말은 패시브 같이되어있고요하루중에서도 기분이 좋을때는 막 떠들고 하다가 뭔가가 본인의 심기에 거슬리면 바로 돌변해서화내고 짜증내고 막말을합니다.그러다가 또 갑자기 웃으면서 떠들고.. 솔직히 좀 따라가기가 힘든 성격이 되었는데요(솔직히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도 저런 기질은 좀 보였었는데 지금은 심하네요)이걸로 끝이면 상관없지만 지금 A씨가 주방에서 가장 높은 직급이고 나이가 가장많습니다여러가지 일들을 손에 꼽자면1. 아침부터 화난적이있는데(이유는 모름) 그릇이 떨어졌는데 그걸 발로차서 아예 깨버리는 행동을 하고, 갑자기 화내면서 "앞으로는 비행기표 미리예약하고 연차쓰면 안받아줄거다" 라던가 (심지어 그런 행동을 한 당사자는 아직 출근도 안한상태)2. 주방이 꽤 많이 시끄러운 편입니다. (이건 일주일 전에 제가 겪은건데)요근래 번아웃도 온 상태이고, 그날 갑자기 공황이 갑자기 겹쳐져서 사람들이 말을해도 못알아듣고 일이 손에 안잡혔습니다.근데 A씨가 뭘 시켰는데 제가 그걸 알아듣지 못하고 4번정도 되묻자"그렇게 안들리면 보청기 쳐 끼라고" 라는 식으로 화내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평소에도 제가 왼쪽 귀 고막에 구멍이있어서 잘 못듣기는 하는데.... 그때도 막 보청기 끼는게 어떻냐 드립은 칩니다 그때마다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넘어가긴하는데...3. 당연히 회사를 다니다보니 단톡방이 있습니다.그런데 일하는 구역이 3군대 정도로 나뉘어져있는데요..그래서 뭔가 레시피라든가 일하는 방식이 변하면 공지를 올려주는게 솔직히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요오늘 일하다가 갑자기 불러서 "앞주방 바뀐거 몰랐어?" 라고해서 몰랐다고하자"못들은거야?"라고해서 그렇다고하니까 "저번주 수요일에 바뀐건데 왜 모르냐"고 따지더군요그래서 "저번주 내내 그일과 관련없는 뒷주방 일을해서 따로 소식을 들은게 없다" 라고하니까"그건 니가 일에 관심이 없는거다" 라는 식으로 가스라이팅을 조져버리더군요...참고로 공지는 올라온 적 없습니다....그리고 저한테만 하는게 아닌 그때 그 장소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도 똑같이 그래요왜 모르냐고 니들이 연차가 몇년인데~ 부터시작해서 니들이 관심안가지는거다~막 이러면서 말이죠..이 3가지 외에도 꽤 많은데요..이제 20살된애 밥먹는데 옆에서 갈구다가 죄송합니다 라고하면마음에도 없는 죄송합니다 하면 조져버린다.내가 왜냐고 물었지 죄송하다 라고하는 이야기를 물었냐 라고 갈군다거나...괜히 하나 트집잡아서 엄한애 계속 갈군다거나...나열하자면 10개도 넘게 나올것 같네요요근래 너무 심각한데 이 A씨를 신고할 방법이 있을까요?있다고하면 증거도 없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근데 주방에 당한사람이 워낙에 많아서 말은 모을 수 있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