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고2고 제가 다니는 교회 청년부 쌤이 계시는데 7살 차이가 나요.. 근데 제가 그 쌤한테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 거 같아요 근데 처음부터 이런 감정이 생긴 건 아니고 쌤이 교회에서 다른 친한 언니오빠들도 있는데 유독 저한테만 더 잘 해주시는 거 같고 화이트데이 때도 사탕을 저한테만 주셨더라고요.. 그리고 어제는 이번 주에 밥도 같이 먹자고 하셨어요 근데 그렇다고 지금 당장 그 쌤이랑 사귀고 싶다 그런 건 절대 아니고요ㅠㅠ 성인되고 나서 그 쌤만 좋다고 하시면 만나고 싶은데 지금 쌤 마음이 진짜 단순히 아끼는 제자여서 그런 걸수도 있고 그게 그 쌤만에 제자를 아끼는 방식일 수도 있어서 제가 먼저 함부로 말 꺼냈다가 사이만 어색해 질까 봐 고민이에요ㅠㅠ 성인 되서 청년부 올라가면 얼굴도 자주 봐야 하는데 저 어떡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