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원투 낚시부터 시작해
방파제 찌낚시 , 갯바위 찌낚시 , 선상 낚시
거쳐서 현재 개인 레저보트 가지고
낚시 다니는 사람입니다 ..
낚시 초보 분의 입장에선
뭐 얼마나 대단한 대물을 잡겠다고..
장비 구매하기도 부담스럽고 ,
그냥 단지 여가 시간 보내려고 할 뿐인데..
거기에 큰 돈 쓰고 싶지 않죠..
그런데요..
어쨌든 대여를 하든 뭘 하든
돈은 쓸수밖에 없고 ,
낚시를 하시면 뭔가 조과물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돈 주고 장비 대여해서
그냥 원투대 던져놓고 아무런 조과도
없고 그러면..
그 장비 대여한 돈이 더 낭비이지
않을까요?
낚시를 안할때는 잘 모르지만 ,
막상 해보시면 , 그리고 많이 잡으면
생각보다 상당히 재미있는 취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님처럼
처음엔 몇만원짜리 낚시대 하나 구매하는것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시작하는데
나중에는 금요일밤 퇴근하고
거제 , 여수 , 고흥까지 달려가서
낚시하고 일요일 밤 다시 복귀하는
스케줄을 소화할만큼
한번 빠지면 푹 빠지는 취미활동이
낚시 입니다
님도 그정도까지 푹 빠지시라고 말씀 드리는것은
아니지만 ,
낚시를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장비를 구매하시고 선상 낚시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가장 쉽고 간단한게 원투 낚시이지만 ,
원투 낚시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기술 , 지식 없으면
아무것도 못 잡아요..
그냥 돈만 버리죠..
선상 낚시는 원투 낚시에 비해 비교적
난이도가 쉽고 , 선사에서 장비도 대여해줍니다.
조과물 또한 왠만해서
먹을만치 잡을수 있기 때문에
낚시의 재미도 느낄수 있죠..
질문자님의 질문 내용을 보았을때
완전 낚시 초보이신것 같은데.
그 상황에 원투 낚시로는
아무것도 잡지 못 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 서해에서는
망둥어만 잡힙니다.
동해 , 남해 가야 그나마
도다리라도 잡히죠..
아무튼 , 돈 아끼시려고 하는건 좋은데..
그게 과연 돈을 아끼는건지 ,
아니면 아무 의미 없는데 돈을 버리는건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돈 조금 더 들여서
그래도 손맛 , 입맛 느껴보는게 좋은지 ,
아니면 그냥 손맛 , 입맛보다
돈 아끼고 낚시대나 한번 던져보는게
나은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