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6살 여자고 상대는 29살 남자에요. 참고로 상대는 제가 29살인줄 알아요.이 사람이랑은 3주전에 처음 알았어요. 랜챗애서 처음 봤는데 어찌저찌하다보니까 연락수단이 카톡으로 바꼈어요. 카톡에서 대화를 조금 하다보니까 상대가 저한테 자기 친구를 해달라 부탁해서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ㅇㅋ 했어요..근데 지금 연락을 끊고싶은 이유가 대화를 하다보면 가끔 간접적으로 성적인 얘기를 해요 싫다는 눈치를 줬는데 모르는건지 일부로 그러는건지 계속 해요 또 연락을 못보거나 늦게보면 막 눈치를 줘요.그리고 항상 친구랑 놀고있다고 하면 막 남자는 아니지? 이러면서.. 눈치를 주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친구랑 있다고 할때마다, 친구 얘기만 나오면 저소리를 해요.지금 생각해보니까 저 사람은 그냥 저랑 유사연애를 하고있는것 같아요. 막 연락하고있으면 맨날 마지막에 하트 몇개씩 보내고..너무 후회돼요 제가 왜 랜챗을 했는지 저 사람이랑 카톡을 주고받았는지 다 후회돼요. 그냥 잠수타면 저 사람에 대한 예의도 아닌거 같고..그냥 저 자신이 너무 답답해요 사실 저 사람 처음부터 이상해보였는데 왜 계속 연락을 한건지. 과거의 저는 도대체 왜 그랬는지.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