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질문 주신 내용을 명확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UN 총회와 안전보장이사회 모두 '1국 1표' 원칙을 채택하고 있지만, 이 두 기구에서 주권평등의 원칙이 적용되는 방식은 좀 다릅니다.
1.UN 총회: 말씀하신 대로 각 회원국의 주권적 평등을 기반으로 각국의 1표가 동등한 무게를 가집니다.
2.안전보장이사회: 비록 15개 이사국이 1표씩 행사하지만, 상임이사국(P5)의 거부권(veto power) 존재 때문에 주권평등의 원칙이 온전히 구현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안보리의 '1국 1표'는 투표 과정 자체를 의미하지만, 상임이사국의 거부권은 힘의 논리가 작용하여 주권평등의 원칙과는 거리가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