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능 반영 방식이 정확한가요?
네 — 거의 맞습니다. 최신 모집요강을 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어요:
수능 반영 영역 및 비율: 영어 33.3%, 국어 또는 수학 33.4%, 탐구영역 33.3% (탐구는 탐구 중 상위 1과목만 반영)라고 명시되어 있어요.
탐구영역에 대해 “탐구영역은 백분위 높은 점수 1과목만 반영합니다.” 라고 명확히 나와 있어요.
따라서 “탐구 중에서 사탐을 한다면 사탐 두 과목 중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는 해석이 맞습니다.
다만 조건이 조금 붙어요:
탐구 과목이 사탐이든 과탐이든 상관없이 “탐구영역”이라 표기돼 있고, 상위 1과목 반영이 원칙이라는 점.
모집단위(학부/학과)마다 혹은 특정 군(가·나·다군) 또는 수학 가산 등이 있는 경우 세부 조항이 다를 수 있어요. 예컨대 미래융합학부, 소프트웨어융합학부의 경우 수학 반영 시 가산점 적용되는 조항이 있다는 안내가 있어요.
본인이 해당 모집군(가/나/다군)과 모집단위(정외과 등)에 속한 요건을 정확히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요약하자면: 네, 당신이 이해하신 방식이 정확해요.
2. 정외과(정치외교학과)를 가고 싶은데… “정외과는 할 게 없다”는 말 vs 무역 관련 일을 하고 싶다
이건 두 가지 측면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전공 선택 관점 + 진로(무역 관련) 관점.
전공 선택 관점:
정외과(정치외교학과 등)은 국제관계, 외교, 정치, 공공정책, 국제기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전공이에요.
“정외과는 할 게 없다”는 말은 아마 특정 실무 스킬이 부족할 수 있다는 맥락이거나, “전공만으로 바로 무역/비즈니스 실무로 연결되기 어렵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만약 무역 관련 일을 원하신다면 경영학과나 국제통상/국제무역 전공이 있는 학교 + 해당 전공에서 요구하는 실무·자격증·언어역량 등이 더 직결될 가능성이 높아요.
진로 관점 (무역 관련)
무역/국제비즈니스/국제물류/글로벌마케팅 등 분야로 가고 싶다면:
국제무역 전공 혹은 경영학에서 무역·국제비즈니스 트랙이 있는 곳이 유리할 수 있어요.
자격증(예: 무역영어, 수출입관리사 등), 외국어 역량, 해외 인턴십·교환학생 경험 등이 차별화 요소가 돼요.
정외과에서도 “국제관계”를 배경으로 무역회사, 국제기구, 정부기관 등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는 있지만, 경영/무역 실무 직무와의 직접적 연결성은 경영학 등과 비교해서 약간은 더 먼 편일 수 있어요.
만약 “무역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목표가 명확하다면 → 경영학과나 국제통상/무역 전공이 있는 학교를 우선 고려하고,
정외과는 본인의 관심이 국제정치·외교·글로벌사회·공공정책 쪽이라면 괜찮아요.
둘 다 탐색하고, 각 학과 커리큘럼(수업내용, 필수과목, 실습·현장체험 여부), 학교가 제공하는 인턴십/교환학생 기회 등을 비교해보세요.
3. 성공회대 재학생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재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지만, 기대치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아래는 참고로 나오는 평가들: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캠퍼스 생활 꿈꾸시면 학교가 작아서 이루진 못해요… 그래도 나름 작은 축제의 재미는 있어요.”
“교양에도 좋은내용 많습니다. 종교강요 같은 거 없고… 캠퍼스 로망을 충족할 만큼은 안 됩니다만, 수업시간표 짤 때 이동거리 생각 안 해도 됩니다.”
학교에서 공식적으로도 매 학기 “교육수요자만족도조사” 및 “전공능력진단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이를 통해 개선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즉:
장점: 수업·교양 프로그램, 비교적 작은 규모로 인해 친밀한 분위기,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가 있어요.
참고사항: 캠퍼스 규모/시설 면에서 ‘대규모 메가 대학’ 수준 기대하면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만족도가 “매우 높다” 수준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전공·진로·교육환경이 본인의 기대치와 잘 맞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