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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1박2일 ㅡ 전성기 시절 두 프로그램의 색깔은어떻게 달랐나요? 그리고 타겟 연령... 무한도전 1박2일 ㅡ 전성기 시절 두 프로그램의 색깔은어떻게 달랐나요?그리고 타겟

무한도전 1박2일 ㅡ 전성기 시절 두 프로그램의 색깔은어떻게 달랐나요?그리고 타겟 연령층 자체가 달랐나요?인기나 팬덤은 어떤 프로그램이 더 강했는지

무한도전은 실내에서 녹화하는경우가 많았고 꽁트형식의 에피가 많았어요(무한상사, 명수는아홉살 등등) 그리고 시즌제 에피(가요제등) 도 상당히 인기였습니다. 그 외에는 매회 새로운 도전을하는 컨셉으로 운동선수, 스포츠댄스, 웹툰작가 등 새로운 직업에 도전해보기도하고 극한알바나 알레스카편처럼 그냥 드립으로 한 말이 하나의 에피를 구성하는경우도 많았습니다. 예능=무한도전인 느낌으로 요즘의 예능과는 다른 진짜 웃음만을 위한 예능이었어요!

1박2일은 말그대로 1박2일로 전국을 여행하는 내용입니다. 보통은 어디로 여행을 가는지가 결정되면 팀을나눠 여행지까지 어떻게갈지 교통편을 두고 대결을하고 1박동안 사용할 용돈을 따기도하고 식사시간이되면 식사를 획득하기위해 게임을하고 취침시간이되면 숙소를 위해 게임을합니다. 1박2일동안 필요한 모든것이 다 게임으로 이뤄졌으며 연예인들의 리얼한 모습들이 웃음포인트였던것 같습니다. 복불복게임도 1박2일에서 처음나왔구요! 신서유기의 본체가 되는 예능입니다. 1박2일은 국내 신서유기는 해외 정도의 차이? 물론 빡쎈건 1박2일이 더 빡쎘구요 ㅋㅋ

인기는 둘다 엄청났어요. 무도는 토요일 1박2일은 일요일에 방영했기에 서로 라이벌 프로그램도 아니었구요.

일단 1박2일은 초창기멤버(강호동있을때)는 무도보다 많았던것같아요. 아무래도 kbs는 시골까지 나오는 방송이었고(다른건 잘 안나오기도했음) 내용자체도 여행이 베이스라 남녀노소 다 좋아했습니다. 다만 강호동하차 및 멤버가 바뀌면서 인기가 팍 식었죠

반면에 무도는 완전 초반에는 인기가 없었어요! 프로그램이 폐지될뻔하기도했죠. 그러다 피디가 김태호 피디로 바뀌면서 스튜디오 녹화가 본격화되었고 멤버들의 캐미도 절정이되며 엄청 인기많아졌습니다! 둘 다 전성기의 시기가 조금 다르지만 각자의 전성기로만 따지면 전 무한도전이 압승이 아닌가 싶어요! 일단 같은 멤버로 이어져온 기간이 엄청난데 한결같은 재미가 보장되었고 진짜 인기많을땐 무도나오는 시간에 거리에 사람이 없었음 ㅋㅋㅋㅋ 무도보느라 ㅋㅋㅋ

여튼 둘다 너무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