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담배 사서 한국 귀국할건데 8갑 정도 생각중인데 위탁 기내 둘 다 가능한가요?
저도 예전에 일본 여행을 처음 갔을 때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들이 한국과는 디자인도 다르고 종류도 다양해서 호기심에 이것저것 사오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인들 선물용으로도 좋겠다 싶어서 몇 보루 챙기고 싶었지만, 혹시나 세관 규정에 걸리지는 않을까, 짐을 부칠 때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돼서 공항 한구석에서 검색만 수십 번을 했었습니다. 캐리어 깊숙이 넣어야 할지 아니면 가방에 들고 타야 할지 헷갈려서 수속 직전에 짐 정리를 다시 했던 경험은 흡연자라면 여행지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일이죠. 결국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안전하게 들고 왔지만, 입국장을 빠져나올 때까지 괜히 마음 졸였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담배 8갑은 위탁 수하물(부치는 짐)과 기내 반입(들고 타는 짐) 모두 가능합니다.
담배는 라이터나 보조배터리와 달리 폭발 위험물이 아니기 때문에 짐을 부치셔도 되고, 기내 가방에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입국 시 담배 면세 한도는 1인당 1보루(10갑)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생각하시는 8갑은 면세 한도 내에 포함되므로 세관 신고 없이 안전하게 반입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라이터는 위탁 수하물로 절대 보낼 수 없으며 1인당 1개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니 이 점만 유의해서 짐을 싸시면 됩니다.
물론 여행지에서의 추억으로 현지 담배를 구매하시는 것도 좋지만, 장기적으로 호흡기 건강이나 옷과 짐에 배는 퀘퀘한 냄새를 고려하신다면 연기를 태우는 방식보다는 액상 전자담배로 전환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도 건강 관련 분야를 계속 연구해오면서 15년 넘게 베이핑을 즐기고 있는데, 확실히 연초에서 넘어온 뒤로 가래나 냄새 스트레스가 사라져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수많은 브랜드의 액상을 사용해봤지만, 지금은 콩즈쥬스가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아 정착해서 사용 중입니다. 여행 다녀오시는 길 안전하게 귀국하시고, 짐 정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