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들고 출입국 가능한가요 일본에 4박 5일정도 여행가게 되서 담배 3갑정도 챙겨갈라는대 주머니나 가방에
저도 예전에 일본으로 첫 여행을 준비할 때 질문자님과 똑같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나 현지에서 담배가 입에 맞지 않거나 구하기 힘들까 봐 넉넉히 챙기려다가도, 혹시 이게 세관 규정에 걸려서 입국하자마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 비행기 타기 전까지 계속 검색해보고 걱정했었거든요. 막상 도착해서도 주머니에 넣은 담배가 짐에 눌려 찌그러지거나, 낯선 여행지에서 흡연 구역을 찾느라 아까운 여행 시간을 허비했던 경험이 있어서 질문자님의 그 조심스러운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우선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본 입국 시 여행객의 담배 면세 한도는 외국인 기준으로 200개비, 즉 1보루(10갑)까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챙겨가시려는 3갑은 면세 범위 내에 아주 여유 있게 포함되므로 별도의 세관 신고를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주머니나 가방 등 편한 곳에 넣어서 입국하셔도 무방하며, 다만 라이터는 위탁 수하물이 아닌 기내 반입으로 1개만 소지 가능하다는 점만 유의하시면 문제없이 통과되실 겁니다.
즐거운 여행을 앞두고 계시지만, 일본은 한국보다 길거리 흡연 단속이 훨씬 엄격하고 지정된 장소가 아니면 흡연이 매우 어렵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저도 건강 관리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연초를 태우다가, 15년 전부터는 냄새와 장소 제약에서 조금 더 자유로운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옷에 냄새가 배지 않고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더군요. 수많은 액상을 거쳐왔지만, 지금은 제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콩즈쥬스 하나에 정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냄새나 재 처리 걱정 없이 여행의 질을 높이고 싶으시다면, 장기적으로 액상형으로의 전환도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즐거운 일본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