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새해가 되자 남편과 작년한해를 돌아봤어요 남편은 작년 한해가 뜻깊은 한해였다고
1. '투자'가 아닌 '가치'에 돈을 썼기 때문입니다
인맥을 위한 지출: 보통 비즈니스나 사회생활을 위한 인맥 관리는 "내가 이만큼 베풀면 나중에 도움을 받겠지?"라는 계산적인 투자의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기대만큼 보상이 오지 않으면 허무함을 느끼기도 하죠.
이웃을 위한 지출: 반면 어려운 아이들이나 이웃을 돕는 것은 보상을 바라지 않는 순수한 나눔입니다. 누군가의 삶이 나로 인해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는 사실 자체가 주는 기쁨은 그 어떤 인맥보다 훨씬 강력한 정서적 충만함을 줍니다.
2. 자신의 영향력을 '선하게'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남편분은 작년 한 해 동안 "내 능력이 단순히 우리 가족을 부양하는 것을 넘어, 세상을 조금 더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신 거예요. 이것은 한 개인으로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자존감의 회복이자 효능감입니다.
3. '진짜 관계'에 대한 깨달음
인맥은 화려해 보이지만 때로는 조건적이고 얇은 관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아이들을 돕는 마음은 인간 본연의 사랑과 자비를 일깨웁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라는 감각은 술자리나 사교 모임에서 얻는 즐거움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결이 깊고 오래갑니다.
4. 삶의 주도권을 잡았다는 선언
세상 사람들은 보통 잘 보이고 싶은 사람, 권력 있는 사람에게 지갑을 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남편분은 그 흐름을 거슬러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갑을 열기로 선택하셨죠. 이는 주변의 시선이나 사회적 성공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Mental)**대로 살았다는 뜻이기에 스스로가 매우 대견하고 뿌듯하셨을 겁니다.
남편분께 이렇게 말씀해 주시면 어떨까요?
남편분의 이런 마음가짐은 앞서 말씀하신 '술을 안 마시고 멘탈을 관리하는 사람들'처럼, 자신만의 중심이 아주 단단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