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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진로가 더 성공/가능성있어보이나요? 진로 고민중인 군필 20대 초입니다.다음과 같이 짜잘한건 뒤로하고 크게 2가지

어느 진로가 더 성공/가능성있어보이나요? 진로 고민중인 군필 20대 초입니다.다음과 같이 짜잘한건 뒤로하고 크게 2가지

진로 고민중인 군필 20대 초입니다.다음과 같이 짜잘한건 뒤로하고 크게 2가지 선택지를만들었습니다. 둘 다 하기 나름이고 상황에 따라 다 달라질 수 있고어느건 뭐가 힘들고 저건 뭐가 더 힘들고 등등 그런거는도움 안되는 답변이라 생각합니다.답변자님이 살아오신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성공/가능성에 더욱 열려있다 생각되는 것과그 이유를 말씀해주시면 감사히 경청하겠습니다.그밖에 다른 더 나은 방향이 있다면 감사히 듣겠습니다.1. 2년간 재수하여 4년제 컴공대학 진학 후 열심히 공부하여 학사학위 취득2. 캐나다에 전문대(cc) 혹은 워홀로 일을하여 경험쌓기 더 나아가 영주권 취득 도전3. 지게차 일로 열심히 목돈 마련하기 (1년당 약 3000만원 모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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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준이 뭘까요?

학사학위 취득. 영주권 취득. 연 3천만원 저축. 이 3가지가 질문자님에게 성공일까요?

학사학위 취득. 2년간 재수가 필요하다고 목표를 잡은 것이라면 지금까지 학업에 충실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초가 탄탄하지 않은 상태에서 N수를 한다한 들 현재 상황과 큰 다름이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적당한 4년제 컴공 나온다고 취업이 보장되지도 않습니다.

CC / 워홀 후 영주권 취득. CC를 졸업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영어가 받쳐줘야합니다. CC라고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영주권을 취득한다고 해서 성공한 인생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CC를 나왔다고, 워홀을 한다고 영주권을 받을 수 있으리란 보장도 없습니다. 어찌어찌 영주권을 받았다 한들 무엇으로 벌어먹고 살 것이냐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만약 워홀만 하다가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귀국을 하는 상황에 몰린다면 시간을 낭비한 사람처럼 비추어질 수 있습니다. 해외 생활 후 귀국하여 영어만으로 먹고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지게차 일로 연 3천만원 저축. 지게차 일의 연 수입이 어느정도 인지는 잘 모르지만 연 3천만원 10년을 모아야 3억입니다. 3억은 크지만 작은 돈입니다. 생활비, 주거비, 경조사비 등등 모든 비용을 제한 금액이 3천만원인지 연봉이 3천인지 잘 모르겠지만 만약 후자라면 연봉 3천만원으로는 저축을 거의 못 한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다 필요없고. 20대 초반에 군필이라는 무엇보다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강인한 체력, 정신력.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의 기준이 부의 축적이라면 지게차 보다는 가능성은 컴공/캐나다가 확률적으로 높아 보입니다.

질문자가 질문을 적었지만 사실상 가장 실현가능성이 높은 것이 무엇인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알 것 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