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엄마가 자식한테 이런말 하는게 맞나요 2012년생 예비중 여학생입니다. 방금 엄마랑 싸웠는데요 제가 동생한테 제 방

엄마가 자식한테 이런말 하는게 맞나요 2012년생 예비중 여학생입니다. 방금 엄마랑 싸웠는데요 제가 동생한테 제 방

2012년생 예비중 여학생입니다. 방금 엄마랑 싸웠는데요 제가 동생한테 제 방 출입금지라고 들어오지말라고 했거든요? 근데 엄마가 제방 들어와서 동생물건을 찾아가지고 동생한테 이거 가져가라 이랬는데 제가 동생한테 “야 들어오지마 그냥 내가 가져다줄게” 라고 했거든요 동생이 들어오는게 싫어서? 근데 엄마가 저한테 엄청 화내는거에요 왜 동생한테 엄마말 무시하게 만드냐고 이건 너가 동생한테 엄마말 다 무시하라 가르치는거랑 똑같다 막 이러는거에요; 막 방이 겁나 울릴정도로 빽빽 소리지르면서 화내서 제가 아니 그게 뭐냐고 내가 언제 그랬냐고 했는데 엄마가 그게 아니면 뭐냬요. 지금 너가 하는 행동이 엄마 얼굴에 개똥 칠하는거라면서 .. 허 그래서 제가 ’내가 가져다줄게’ 라고 했다고 그게 엄마 무시한거냐니까 거짓말 치지 말래요 니가 언제 동생한테 가져다준다했냐고.. 제가 계속 말하는데도 엄마가 거짓말치지말라고 내가 너 그렇게 키웠냐고 이래요 .. 사실 생략된 말이 많은데 겁나 울면서 싸웠고 동생도 죽여버리고 싶네요 ..^^ 사실 이게 끝이 아니고 제가 엄마한테 문열때 노크하라 그랬거든요? 저희 엄마 아빠 둘 다 맨날 방문 닫고있으면 그냥 불쑥들어와서 제가 문도 잠가봤는데 제 방 구조가 방문이 2개거든요 다른하나는 화장실이랑 이어지는데 그문은 제가 못잠가서 맨날 거기로 들어와요 왜 문 잠구냐고 뭐 숨기는거 있냐고 .. 제가 사생활 아니냐 했더니 부모자식간에 사생활, 비밀이 어딨냐 이래요 .. 그리고 저희 엄마가 좀 이기적이거든요? 밖에선 안그러는데 집에선 아빠가 뭐 질문만 해도 왜 그런말을 하냐 이러고 언제는 아빠가 피자먹을때 이 피자 얼마지? 하고 물었는데 엄마가 그걸 왜묻냐고 맛있게 먹었으면 돼는거 아니냐고 나 놀리냐고 막 그랬어요 이게 뭐냐고요ㅜ 하 뭐 맨날 자기가 다 맞다하고 어릴땐 진짜 엄마가 다 맞는건줄 알았는데 .. 요즘에 말도 너무 심하게 해요 욕은 안하지만 제가 방 조금 어질러져있으면 뭐 우울증환자냐 이러고 언제는 방 진짜진짜 깨끗하게 이불도 가지런히 하고 책상도 깔끔하고 그냥 누가봐도 엄청 깨끗했거든요? 근데 거기에 제가 양말 한짝 벗은걸 못보고 못치웠는데 그 양말 한짝 보더니 이거뭐냐고 방이 왜이렇게 더럽냐고 니가 뭐 폐인이냐고 이랬어요 진짜 ㅋㅋㅋㅎㅋㅋㅎㅋ 화장실도 동생이 한번 어질러놨었거든요 자기 물건 다 있고 막 그랬는데 저보고 치우라했어요 ㅋㅋㅋㅎㅎㅋㅎㅋㅎㅋㅎ 하 요즘 안그래도 미국 이민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향수병걸릴것같은데 제가 아무리 미국힘들다 해도 부모라는 사람들은 힘들었겠구나 고생했어 이 한마디 안해주고 니 다 좋은경험이다 뭐가 힘드냐 이래서 겁나 짜증나요 그냥 저혼자 한국 가버리고싶어요

cont
image

아고...마음고생으로 힘들었겠어요

부모님들은 과거에 어떻게 지내셨는지 모르겠지만

우선 예비중학생이고 이제 막 사춘기인데 부모님들이 몰라주시는것 같아요

부모자식간에 숨기는 걸 떠나서 내방이고,내공간에서는 존중을 해주셔야하는데

그런 부분이 안타깝네요 그래도 부모님께서도 부모님이 처음이시고

인생 다 처음이기 때문에 서툰점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는 문 다 잠궜던 적이 있는데

상황을 정리해서 부모님과 대화시간을 가져보고 진지하게 말씀 드려보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지금 부모님이랑 따로 나와서 자취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문 다 잠그고 다니고 진지하게 대화한 이후로 터치 안하셨어요

한번 엄빠께 드릴 말씀있다고 하면서 먼저 다가가 보세요 홧팅입니다!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