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여자 입니다.. 저는 친할머니집 거는걸 진짜 싫어해요. 방학때 부모님이 바쁘셔서 1~2주 정도 할머니집에서 있던적도 있어요 그것도 방학때마다 그러니까 당연히 질리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할머니는 잘 챙겨주지도 않아요. 할머니 집이랑 저희 집은 1시간 거리인데 그렇게 멀진 않은데, 그래도 방학이 아니여도 주말에 갈때도 엄청 많아요, 그때마다 전 할머니집 가기 싫은데 아빠가 무서워서 억지로 갔어요. 좀 나이를 먹고 초6때 처음으로 할머니집에 안 갔어요 그게 너무 좋아서 전 계속 계속 안 갔어요, 근데 짜증나는데 있는데 1년에 한번씩 가족들 다 같이 밥을 먹어요… 이건 가족들 다 같이니까 가는데 분명 1년에 한번씩 있다고 했으면서 내일 가족끼리 여행을 가자는거예요. 전 너무 가기 싫어서 안 간다고도 했지만 아빠가 꼭 가야한다고 합니다… 근데 1년에 한번씩이라고 하기엔 1달에 6~9번 정도 봐요 그럼 1년에 한번씩 만나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빠가 고기를 좋아해서 외식 하자는 날이 좀 있는데 저희 집은 그렇게 돈이 많지 않아요. 저번엔 돈 없어서 더 좁은 집으로 이사까지 왔어요. 그런데도 아빠는 1달에 1번정도 꼭 외식을 해요, 근데 제가 평일에 7시쯤에 학원이 끝나는데도 학원 끝나고 먹자고 하고 주말에 가자고도 해요. 전 안 가는날이 더 많지만 계속 가자고 하니까 너무 짜증나요 이거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