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부터 전 여자친구와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했고, 제가 모은 수억 원 이상의 자산을 알게 된 후 부터 결혼 의사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양가 상견례, 웨딩 촬영 계약, 예식장 예약까지 함께하며 진심으로 결혼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연애 중 갈등이 생길 때마다 여자친구는 감정적으로 자주 폭발하였고 , 어느 날 다툼 도중 제가 수면을 못하게 만들었고 포옹하는 저를 강하게 발과 팔로 밀쳐내서 제가 방어 차원에서 제지했으나, 그녀는 이를 오히려 폭행죄와 상해죄로 몰며 응급실 진단서 2주를 받았습니다. 그날 새벽, 그녀는 저를 무인카페로 불러 강제로 각서를 쓰게 했고, 약 2억 원의 자산을 요구했습니다. 당시 저는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고, 상황을 무마하고자 그녀의 요구에 응했습니다.이후에도 반복적인 협박과 압박, 자산 요구가 이어졌으며, 실제로 거액의 가상자산을 송금했다가 관계가 회복되면 되돌려받는 일이 두 차례 있었습니다.(돈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 안한다 이런말과 행동을 보였음.) 그러던 중 여자친구는 저에게 그동안의 서운함과 감정적으로 힘든점을 빌미로, 과거 방어 차원에서 제지 한걸 폭행이라면서 저를 고소했고, 다음 날 그녀 측과 연결된 사무장이 저를 심야시간에 사무실로 불러 단독대면으로 강제로 합의서를 쓰게 했습니다.(변호사는 없었음). 그는 형사처벌을 피하려면 합의가 필요하다며 심리적으로 저를 압박했고 심지어 변호사 선임을 유도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믿고 합의서와 합의금을 송금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거액의 합의금을 받은 여자친구와의 연락은 완전히 끊겼고, 생일 선물로 보낸 꽃조차 반송당한 뒤 내용증명을 통해 관계 종료가 통보되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과정이 계획적인 혼인빙자와 자산 편취였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여자친구는 과거 남자친구도 스토킹 혐의로 고소해 벌금을 물게 했다는 말을 한 적도 있습니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전 여자친구를 혼인빙자 사기, 또는 강요·협박에 의한 재산 편취 혐의로 형사고소하는 것이 가능한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관련태그: 사기/공갈, 폭행/협박/상해 일반, 고소/소송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