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정멘토입니다.
한국의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처럼 대학을 서열화하거나 그룹으로 묶는 표현은 해외에도 존재합니다.
다만 표현 방식이나 문화적 분위기, 활용 맥락은 조금 다릅니다.
미국)
Ivy League :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미국 동부 8개 명문 사립대 그룹입니다. 원래는 스포츠리그였지만 지금은 학문적 명문을 뜻합니다.
T20(Top 20) : 미국 전체 대학 중 상위 20개를 의미합니다. 입시 커뮤니티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HYPSM :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 MIT 를 묶은 표현입니다. 서연고와 비슷한 맥락에서 쓰입니다.
->한국처럼 서열에 민감하진 않지만, 입시나 유학 커뮤니티 내에서는 분명한 서열감이 존재합니다.
영국)
Oxbridge : 옥스퍼드 + 캠브리지. 영국 최상위 명문대를 상징합니다.
Russell Group : 영국의 연구 중심 24개 명문대 그룹입니다.(런던정경대, 임페리얼칼리지, 유니버시티컬리지런던 등 포함)
Golden Triangle : 런던 - 옥스퍼드 - 캠브리지 에 위치한 명문대 세력권을 의미합니다
-> 영국은 전통과 학문 중심이라 서열을 직접 말하지 않지만, 입시나 고용 시장에서는 인식이 분명합니다.
중국)
C9 League : 베이징대, 칭화대 등 9개 최상위 대학 그룹입니다. 중국판 아이비리그로 불립니다.
985공정 : 정부가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 39개 대학 그룹입니다.
211공정 : '21세기, 100개 대학' 을 목표로 선정된 핵심 대학 그룹입니다.
-> 한국의 서열 문화와 매우 유사하며, 입시와 취업에서 대학 그룹이 크게 작용합니다.
일본)
도쿄일공 : 도쿄대, 교토대, 도쿄공대 등 일본 최상위 국립대 그룹입니다.
니산코마치 : 일본 중위권 인기 사립대 8개를 묶은 말입니다.(입시 커뮤니티에서 사용)
-> 일본도 입시계에서는 비공식 서열 표현을 자주 쓰지만, 공식적으로 대학 차별 언급을 피하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