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코말고는 없다' 이게 칭찬인가요? 며칠전에 저희 가족과 친할머니, 작은고모가 만나 다같이 식사를 했어요. 그런데

며칠전에 저희 가족과 친할머니, 작은고모가 만나 다같이 식사를 했어요. 그런데 친할머니께서 식사 전 저에게 'OO이는 정말 코말곤 없어'라고 하셨고 저는 너무 기분이 나빠서 식사 내내 불편했고 인사도 안 하고 헤어졌어요. 친할머니께서 저에게 주신 용돈도 싫어져서 친할머니께 다시 돌려드리려고 엄마에게 친할머니 계좌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가족 중 누구도 모르더라고요. 다들 받은 걸 다시 주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해서 결국 다시 돌려드리진 못하고 그냥 엄마에게 줬어요. 제 이야기를 들은 가족들은 '할머니는 칭찬한 거다', '코가 특히 예쁘다는 거다', '그렇게 받아들일 필요없다', '예를 들어 누가 역시 엄마밖에 없어!라고 하면 아빠는 무시한 거냐'하더라고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코말고 다른 곳은 별로다라고 한 걸로 밖에 안 들리거든요. 애초에 사람 면전에다 대고 얼굴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하는 게 무례한 거 아닌가요? '코말고는 없다' 이게 정말 칭찬인가요?

할머니가 말실수를 하셨네요.

"우리 00는 어쩜 코까지 잘 생겼니?"

"빠진데가 없네" ~~~

손자한테 이 정도는 칭찬해 줘야죠. 고슴도치도 자기 자식이 이쁘다는데...

속상해 하지 말고 잊어버리세요. 마음에 자꾸 담아두면 속상하기만 합니다

간호사 지망생 필독서

간호사너 자신이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