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인지 쌈인지 모르겠어요 최대한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단 이 남사친을 A라고 할게요이 A랑 같은 반인데 얘가 1학기
일단 이 남사친을 A라고 할게요이 A랑 같은 반인데 얘가 1학기 동안 썸녀가? 2명 이나 있었구요. 본격적으로 친해지기 전에 뭘 같이 해야할게 있었어서 그때 인스타 주고 받고 서로 알아가는 느낌으로 서로 친절하게 대화했었구요. 저는 저대로 짝남이 있었던지라 처음에 별로 친구 하고 싶다 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어찌어찌 하다가 친해졌어요. 근데 제가 짝남한테 고백했다가 차였고 제가 짝사랑하는 애가 있다는걸 아무도 모르고 있었는데 문득 쟤는 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해주게 됐는데, 얘가 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엄청 잘 달래주고 음료수 사갈까? 이러는데 일단 제가 누군가를 좋아한게 처음이라 진짜 너무 머리아프고 힘들었는데 제가 들은 말중에 너무 위로가 되는 말 이었어서 그때부터 그냥 스르륵 스며든것 같아요. 걔도 반에서 2번째 짝?썸?녀가 있었는데 물론 제가 A한테 관심이 있었을 땐 아니었구요. 걔도 여자애한테 거절당해서 저한텐 괜찮다고 했지만 디엠만 봐도 전혀 안괜찮아 보여서 계속 위로해주고 그랬어요. 그 후에 이제 방학이 됐고 연락이 끊길줄 알았는데 제가 뭘 핑계로 보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걔도 연락 받아주고 대화하고 그러다가 좀 많이? 친해지게 됐어요. 둘다 대화 마무리 할때면 새벽이라 A가 먼저 자러 가는 편이고 둘다 잘자 하고 마무리 해요. 근데 제가 헷갈리는건 아침에 문자가 오진 않아요. 물론 저는 늦게 일어나긴하지만 얘는 일찍 일어나는데 연락이 아예 안와요. 왜 아침에 오는 문자가 진짜다 이런 말도 있어서 저도 헷갈려요. 그래도 저는 일어나면 A 생각이 나니까 원래는 일어나서 폰 보지도 않는데 얘한테 문자 온건 없나 확인하고 지금 일어났다고 보내면 그제서야 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와요. 근데 디엠을 길게 하진 않고 그냥 짧게 짧게 얘가 릴스보내면 답해주고 학원가냐고 물어보고 간다고 하고 그런식으로 끝나요. 전에는 학원 가는 길에도 디엠해주고 심지어 학원에서도 디엠해줬는데 이젠 그냥 그러고 학원 끝날때 까지 연락은 안와요. 끝나도 한참동안 연락 없다가 제가 디엠 안보내면 연락도 없다가 가끔씩 갑자기 밥 사진 찍어서 보내주면서 요리했는데 어떤데 그래요. 저는 누군가를 좋아하면 돌려 받을 생각 안하고 그냥 선물같은거 주는 그런편인데 몇일전에 걔가 필요한게 있대서 주고싶다고 하면서 약속을 잡았는데 약속 시간보다 제가 10분 일찍 도착해서 연락했더니 방금 지나왔다면서 가겠다고 그래서 기다리는데 비가 오길래 비온다고 했더니 우산은? 이러길래 뭔말인지 몰라서 그냥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비 다 맞으면서 뛰어오길래 선물 주면서 빨리 들어가라고 그랬어요. 선물 관련해서 말할게 좀 있었는데 그냥 다 까먹고 잘가 하고 집 갔어요. 이거 주고 이틀정도 뒤에도 비슷한 루트로 연락하다가 얘가 11시쯤에 사라졌길래 뭐야 자???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안읽길래 무음모드로 잘자 하고 제가 할일 하고 있었는데 얘가 1시에 자버렸다고 그러길래 제가 빨리 다시 자라고 그랬더니 잠깼다고 똥고집 부리고 어쩔 니얼굴 그러길래 웰케 애가 됐냐고 그러니까 어리광부릴 곳이 없어서 라길래 좋다 나한테만 해 이랫는데 또 싫어 얼마줄건데 이러길래 또이러네 이런식으로 답했더니 알겠다고 그랬어요. 어제는 같은반 약간 남미새? 기질이 있는 여자애 관련해서 물어볼게 있어서 제가 A한테 방학하고 그 여자애랑 연락한적 있어? 이랬더니 그냥 릴스 보내고 축구 얘기 좀 했다고 그러길래 아 그래? 이랬거든요? 근데 걔가 진짜야 그거 말고 먼저 연락한적도 없어 그러는거에요. 완전 초반에 이상형 얘기가 나왔는데 걔는 고양이상에 귀여운 여자가 좋다고 그랬는데 저는 전혀 안귀엽지만 고양이상이고 (그 까였던 짝녀도 고양이상)저는 운동하고 감자같은 애가 좋다고 그런 얘기도 했었어요. 한동안은 계속 연애하고 싶다고 운동하는데도 계속 연애생각이 나서 미치겠다고 그랬고요. 그 후에 뭔 연애하고 싶다는 뭐 그런 관련된 얘기 하다가 제가 장난식으로 너가 뭘알아 그랬더니 내가 널 뭘 어떻게 하냐 이렇게 왔었어요. 하 진짜 연락 먼저 안오는게 너무 큰 고민이에요. 그것 말고는 진짜 걱정거리가 없어요. 원래 좋아하면 헷갈리게 안한다던데 그래서 더 모르겠어요. 어장일수도 있는건거가요? 맨날 저만 연락기다리는 것 같고 저만 애타는 것 같아서 짜증도 나는데 연락만 오면 그냥 너무 좋아요. 진짜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저 ISTP에요. 참고로 A는 ENFJ 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