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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모시고 사는 장남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저는 만55세 2남1녀중 둘째이자 장남입니다14년전 아버지의 대장암 4기판정에 수술을하시고 그시점에

저는 만55세 2남1녀중 둘째이자 장남입니다14년전 아버지의 대장암 4기판정에 수술을하시고 그시점에 저도 여러 집안 문제로 인해 이혼을 하고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항암치료로 병원도 자주 다니셔야 했었구 집이 많이 외진 전원주택이라 아프신 아버지 대신 제가 할일들이 많았으므로 같이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7년전 결국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지금은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어머니는 최근 척추신경 질환으로 아픈곳이 많으시고 올 초엔 치매판정을 받았습니다사실 제가 신경쓸일은 점점더 많아지고 모든 가족들은 당연 제가 어머니를 하더데로 잘 보살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저는 14년전부터 지금까지 큰 욕심없이 아프신 부모님 잘보살피고 앞으로도 끝까지 보살피는게 당연한 자식된 도리라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저보다 1살많은 누나가 어머니를 가스라이팅을 해서 부모님재산은 무조건 3등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어머니도 그게 공평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막내동생은 제가 어머니를 돌보살피고 있으니 형의 뜻에 따르겠다고 합니다참고로 저의 누나는 30년전부터 중국에서 거주하는 해외거주자이고, 막내동생도 베트남에서 10년째 거주중이라 부모님의 모든 뒷치닥거리는 저 혼자 밖에 할수 없었습니다근데 저는 원래 돈때문에 부모님을 모신건 절대 아닌데지금껏 또 앞으로도 계속 치매가 있는 어머니를 끝까지 보살펴야 하는데도 누나와 어머니는 재산을 삼남매가 동등하게 나눠야 한다고 주장합니다더이상의 대화도 소용 없고 답답하기만합니다사실 어머니 치매판정 이후 같이사는 식구는 참 힘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치매증상도 제앞에서만 많고 누나나 동생 앞에선 큰 티도 안나게 행동하십니다이래저래 많이 억울하고 나쁜 사람 취급받는 느낌도 듭니다저도 사람이다보니 어머니 모시며 계속 힘들바엔 분가해서 나만믈 위해살면 스스로도 억울한 맘도 없고 모든 식구들이 저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게될꺼란 생각도 듭니다제가 어머니를 보살핀걸 인정받아 형제들보다 더 부모님 재산을 받으려하는게 지나친 욕심인가요?제주변에서 누나와 어머니 생각이 좀 특이하다고들 하던데 제가 욕심이 많은건가요?전 어머니를 계속 모시는게 맞는건가요?그이유때문에 같이 안살겠다고 하는것도 정말 못할 짓 입니다저는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머니를 모시는 건 정말 소중한 일이에요

하지만 자신의 감정도 중요하니 균형을 찾는 게 필요해용

가끔은 나를 위한 시간도 가져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족과 솔직한 대화를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