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생 때 모범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를 남중으로 갔는데
남자들 장난 아니잖아요.
막 종이비행기 창밖으로 날리고, 빗자루로 싸우고, 형광등 깨고, 틈만나면 싸우고, 수업시간에 춤추고 노래 부르고, ..........
여자들은 눈치를 좀 많이 보겠지만
남중 애들은 단순해서 눈치 안 봅니다.
그래서 저는
농구하는 애들, 급식 먹는 애들, 오케스트라 동아리 애들, 전교권 애들 (공부를 잘했음) 하고 친하게 지냈습니다.
질문자님도 공부 좀 해서 공부 잘하는 애들하고 친하게 지내봐요. 걔네들은 성실하니까 착한 면도 있을 거에요.
그리고 교회 다니는 애들과 친하게 지내보세요.
예수님이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셔서 친하게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