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법도 법이다"는 불합리한 법이라도 법체계를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로, 고대 로마의 격언(Dura lex, sed lex)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말은 법의 안정성과 사회적 질서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법실증주의자들이 지지합니다. 1 2
주요 쟁점
찬성 의견
법의 안정성 훼손 방지를 위해 악법도 지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법의 자의적 무효화는 사회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1
악법의 기준은 주관적이며, 개인 판단에 따라 법이 무시될 경우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1
반대 의견
악법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할 수 있으며, 법의 본질인 정의 실현에 반합니다. 예를 들어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은 악법으로 간주됩니다. 1
소크라테스와 오해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직접 하지 않았습니다. 이 표현은 일본 법철학자 오다카 도모오가 실정법주의를 강조하며 소크라테스의 사례를 왜곡한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2004년 헌법재판소가 교과서에서 이 내용을 삭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3 4
결론적으로, "악법도 법이다"는 법의 형식적 효력을 인정하되, 사회적 정의와 개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개정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