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족이란게 쉽게 말해서
지방 깡패들입니다.
왕이 나라를 세우기 전부터 산속에서 무리 모아서 갱단(?) 끌고다니던 것을 나라에서 야! 우리가 니네 갱단 두목 자리를 정식으로 인정해줄게! 대신 전쟁나면 우리한테 깡패 좀 보내줘
이건데...
나라에서 깡패를 기르진 않으니 병력 편제 보급
다 호족마다 달랐습니다
그리고 신라시대의 인구를 추정해볼만한게
일본에 그릇 수출할 때 쓴 포장지... 두쪽이 전부입니다.
삼국시대 기록은 고려시대에 쓰여진게 전부고 고려시대때 삼국시대 역사서를 편찬할 때 참고한 자료들은 현존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신라시대에 뭔갈 신라인들이 종이로 써서 남긴게 저 정도 기록인데
진짜 신라인들이 일본에 그릇 수출할 때 우연히 신라 공문서 다 쓰고 남은걸 포장지로 써서 보냈다가 일본쪽에 보존된 두장이 있는데 그게 마침 인구조사 자료라서 그냥 대충 마을 몇개에 이정도 살았구나~ 하는 수준이라 신라시대 병력동원규모를 알 도리는 없습니다. 시대상 기록이 대충 퉁치거나(1개의 깃발당 보통 300명이 모이던가? 그러면 깃발이 5개 있으니까 1500명이 있는거군! 하고 적어뒀을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깃발 하나당 병력이 모자라서 20명씩 붙어있었을 수도 있는거고) 구라치기도 해서 삼국사기나 이런거에 신라군은 50만명이 모였다 군세가 짱이었다 하는 것도 믿을게 못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