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모발 자체가 워낙 가늘고 정수리에서만 머리가 안 자라나는 탓에 어딜가든 탈모 아니냐고 오해를 받아요 탈모처럼 머리가 빠지는 것도 아닌데 그냥 정수리에서만 머리가 안 자라요 그렇다고 지금까지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주변 가까운 친구들이 자주 정수리 얘길 꺼내니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가면 저도 모르게 점점 신경이 쓰이고 괜히 위축 돼서 이젠 정말 제대로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긴 한데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혀 질문 드립니다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아야 할까요 아님 시술을 해야 할까요 진작에 생각은 해봤던 것들이지만 괜히 부작용이 일어나서 지금보다 더 심해지는 건 아닐까 하는 겁나는 마음에 지금까지 시도를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