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1입니다.현재 미술쪽으로 진로를 잡고있는데요학원에서 1년정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디자인 입시를 하고있습니다제 꿈은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콘티를 짜거나 연출하는것인데부모님과 학원선생님은 애니과 대신 디자인과를 추천하세요.애니과는 상상력과 독특한 세계관이 뛰어난 학생들이 간다고,저는 애니랑 안맞을거다라고 하시더라구요.저는 내향적이라 겉으로 잘 표현하지 않을 뿐 상상력과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생각해요.물론 엄청나게 뛰어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작을 못할정도는 아니라고생각하거든요ㅜㅜ..무엇보다 제가 정말 하고싶은일이 그림의 스토리를 통해 마음을 전달하는것이기때문에 디자인과랑은 거리가 멀다고생각해요부족한 부분은 입시 준비하면서 채우려고 합니다애니과 전망이 좁고 경쟁이 빡세다는것을 알기에선뜻 애니과를 가고싶어도 고민하게됩니다.(학원선생님도 말리셨으니..)그래서 궁금한것이1정말 애니과는 특출나거나 자신만의 세계가 있는 학생들이 가나요?2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연출을 하는 일은 애니과에서 배우는것들과 더 관련이있나요? 아니면 디자인과을 가서도 충분히 할수있을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