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행 가시면서 에티오피아 항공을 이용해 아디스아바바(ADD) 공항을 경유하신다니, 먼 여정이시네요! 경유 시간과 짐 찾기 여부 때문에 궁금한 점이 많으시죠? 제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경유 시간 3시간 30분, 충분할까요?
네, 일반적으로 3시간 30분은 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의 국제선 환승에 충분한 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디스아바바 공항의 최소 경유 시간은 국내선의 경우 30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 환승 시 짐을 찾지 않고 비행기가 정시 출발/도착한다면 35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하지만 브라질에서 아디스아바바까지의 장거리 비행임을 감안할 때, 도착편 지연 등의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앞 비행기가 지연되면 시간이 촉박해질 수 있어요.
공항 규모: 아디스아바바 공항은 크로스가 환승하기에 크게 복잡한 공항은 아니기 때문에, 동선 자체는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국제선 환승의 경우, 대개 같은 터미널 내에서 이동하게 됩니다.
결론: 만약 브라질 출발 비행기가 정시 출발하고, 큰 지연 없이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한다면 3시간 30분은 무리 없이 환승이 가능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지연을 고려하면 조금 더 여유가 있었다면 좋았을 시간이에요.
2. 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 짐을 찾고 다시 붙여야 하나요?
아니요, 대부분의 경우 짐을 찾고 다시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에티오피아 항공 단일 항공권으로 발권하셨다면: 브라질에서 한국까지의 여정을 에티오피아 항공(또는 에티오피아 항공과 제휴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으로 한 번에 발권하셨다면, 수하물은 보통 최종 목적지인 한국까지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이는 항공사 직원이 브라질에서 짐을 부칠 때 "한국 인천(ICN)"까지 태그를 붙여주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아디스아바바에서는 짐을 찾을 필요 없이 바로 환승 게이트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예외의 경우:
간혹 환승 시간이 매우 길거나(예: 24시간 이상의 스탑오버) 항공권이 별개로 구매된 경우, 또는 특정 국가의 특별한 규정(예: 미국 첫 도착 시 세관 통과)에 따라 짐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인 에티오피아 항공 환승에서는 드뭅니다.
환승객을 위한 인터라인(Interline) 데스크도 1층에 마련되어 있어 환승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확인 필수: 출발하시는 브라질 공항에서 짐을 부치실 때, 직원에게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인천)까지 연결되는지" 꼭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이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경유가 다소 촉박할 수도 있지만, 미리 과정을 알아두시면 당황하지 않고 환승하실 수 있을 거예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