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vs 커리어 어느걸 선택해야할까요 제가 3월에 호텔프런트 퇴사하고 여행사에 오게됐는데여행사에서 호텔수배업무로 입사했지만 6월에 회사내부사정으로

제가 3월에 호텔프런트 퇴사하고 여행사에 오게됐는데여행사에서 호텔수배업무로 입사했지만 6월에 회사내부사정으로 제가 배차업무까지떠맡게됐는데 이로인한 업무과다로 퇴사하려고 했습니다.그 사정을 알고 대표님께서 차라리 배차업무만 전담하는게 어떻냐고 제안이 왔고심지어 이번주 목요일엔 도심권호텔에서 면접일정이 잡혔습니다.이로써 엄청난 갈등이 생겼는데요여행사(워라밸) vs 호텔(커리어)돈만보면 거기서거기입니다.여행사장점워라밸이 좋음 : 주중 나인투식스+주말, 공휴일 전부 휴무원래 무릎안좋은데 앉아서 일하고나서 괜찮아짐얼떨결에 떠맡게된 일이지만 기사님들, 우리회사 버스 외주맡기는 여행사 관계자와 유대감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의외로 맞음운동화에 옷 자유롭게 입고 일할 수 있음단점주말에도 기사님께서 가이드랑 싸웠다고 전화, 가끔 사고났다고 전화로 엄청 귀찮게함관광버스 배차는 물론이고 관광버스 행정업무도 배워야하는데 난이도와 책임감이 아직 미지수이미 지난주에 호텔+배차 너무 힘들다고 퇴사선언해봤던터라 사내 이미지 불안함여행사 자체가 사양산업이 되가고있음(젊은층 패키지여행 기피현상) 그래서 커리어도 불안호텔장점나와 딱맞는 B2C업종이며 전에 다니던 호텔에서 손님과 네트워킹하는거에 즐거워했음여행사보다는 산업전망이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함+장기적으로 커리어에 조금 더 도움됨그래도 주중휴무의 낭만이 있음(병원 내원용이, 한산할때 국내여행)전에하던일이라 익숙함단점워라밸 뷁 : 주말, 공휴일 못놀고 3교대근무 그래도 아침조는 괜찮은데 중간조랑 야간조가 너무 헬ㄴ주말에 좋아하는 예능, 운동경기 직관은 커녕 티비시청도못하고 친구만나기 힘듦 가족행사 참가 어려움운안좋으면 전에 다니던 호텔보다 더 싸이코 만날수도있음서있는업종이라 무릎에 부담됨정장+구두 유니폼 은근 불편교대근무에 식사시간 불규칙해서 건강에도 안좋음정리하면지금 다니는 여행사는 업무랑 미래가 별로고이직할수도있는 호텔은 워라밸이 별로입니다.업무만족도와 워라밸이 양립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