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쿡의 **『죽음의 신』**은 의학 스릴러이긴 하지만, 소설 특성상 허구적 요소와 자극적인 전개가 많아 생기부에 단독으로 넣기엔 조금 애매합니다.
특히 의료인의 윤리, 생명 존중, 환자와 의사의 관계 같은 주제를 다루더라도, 대학 입학사정관이 봤을 때 “전공적합성”보다는 “흥미 위주의 독서”로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주요 독서 도서로는 학술·교양서 중심
예: 『하늘을 나는 응급실』, 『간호사의 길』, 『환자 안전과 간호』 등
전공 관련 심화 지식이나 실제 사례가 담긴 책이 더 어필됨
보조 독서로 병행
생기부 기록에 ‘의료인의 윤리적 갈등과 책임감을 소설 속 사례와 연결해 성찰’ 같은 식으로 작성하면 가능
단, 주 독서 기록은 반드시 비소설(전공 서적)로 잡고, 소설은 부차적으로 첨부
정리
『죽음의 신』만 넣는 건 비추천
의료 분야 교양·전공 서적 +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의료인의 역할’로 연결하면 효과적
생기부 독서 목록은 전공 관련성 + 학문적 깊이가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