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이 다가오고 있는데, 요즘 날씨가 정말 더운 것 같아요. 그래서 문득 여름이 끝나가는 건지, 아니면 한여름의 연장선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요즘은 늦여름이라는 말도 많이 쓰던데, 정확히 어떤 시점부터 늦여름으로 들어가는 건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 질문이 생긴 이유는, 요즘 인스타그램에서도 여름의 마지막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포스팅이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바다나 바베큐, 캠핑 사진이 넘쳐나고, 이 시점에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여름이 끝나가는 걸 아쉬워하는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고요.여름에는 더위로 인해 활동하기 힘든 날도 많았지만, 이제는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도 생깁니다. 그래서 늦여름이란 단어를 통해 여름의 잔여 감성을 즐기면서도, 가을의 서늘함을 기대하는 그런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8월 말은 한여름인지, 아니면 늦여름인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