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부산 방향’ 열차에 타는 표를 구하세요
블로그에서 본 “부산전역 티켓팅 후 연장”이라는 건, 중간역(동대구·밀양 등)까지만 끊고, 열차 안에서 부산까지 연장 결제를 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수서 → 동대구 SRT 표가 있으면, 해당 열차가 부산까지 가므로 동대구 이후 구간은 입석으로 연장 가능해요.
단, 광주행 SRT는 전혀 방향이 다르니 부산 못 갑니다. 반드시 부산 방면 SRT여야 합니다.
열차 출발 후, 열차 승무원(차장)에게 “부산까지 연장하고 싶다”라고 말씀하세요.
차장이 시스템에서 확인 후, 남은 좌석이 없으면 입석으로 결제해 줍니다. (SRT 앱으로도 가능하지만, 차내 결제가 더 확실합니다.)
지정석이 없어도, 일부 구간은 빈 좌석이 생길 수 있으니 차장에게 양해 구하고 앉을 수 있습니다.
수서~부산까지 SRT는 약 2시간 10분 정도 걸리니, 입석이 불편하면 열차 맨 끝 데크나 출입문 근처 공간을 미리 확보하세요.
결론적으로, 수서 → 부산 방면 열차의 중간역 표만 확보하면, 열차 안에서 부산까지 입석 연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