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에 워킹낚시 계획 중이시라니, 설레는 마음도 있으실 것 같아요!
특히 여러 가지 루어대를 보유하고 계신 걸 보니, 본격적으로 입문하시는 시점이신 것 같아 더욱 응원드립니다.
초보자 분들이 즐기기에 좋은 장소와 대상어를 추천드릴게요.
1️⃣ 동해: 강릉 – 울진권 / 풀치(삼치 새끼), 전갱이, 고등어
8월 말 동해권은 풀치 시즌 초입이라 루어낚시 입문자에게 적합합니다.
역동적인 입질에 손맛도 좋고, 잘만 맞으면 마릿수 조황도 기대돼요.
강릉 옥계, 삼척, 울진 후포항 등 갯바위와 방파제 워킹 포인트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862L나 962ML로 메탈지그(10~20g)나 작은 미노우 활용 추천!
2️⃣ 남해: 통영 – 거제 / 볼락, 우럭, 전갱이
조류가 좋고, 수온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볼락, 전갱이, 소형 우럭이 붙습니다.
해질 무렵~밤사이 워킹루어낚시하기 좋고, 초보자도 입질 받을 확률 높아요.
거제 구조라, 통영 도남동 주변 방파제, 연화도 선착장 쪽도 추천드립니다.
802ML대에 라이트지그헤드(2~5g) + 소형웜 세팅 좋습니다.
3️⃣ 서해: 태안 – 군산권 / 광어, 농어, 갑오징어
8월 말부터는 갑오징어 시즌 초입으로 워킹에 도전하기에 딱 좋아요.
태안 안면도, 군산 비응항 등은 갑오징어 워킹낚시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962ML대를 활용해 에깅(에기 2.5호~3호) 장비 세팅해보세요.
갑오징어 특유의 묵직한 입질이 매력적이에요.
4️⃣ 추천 장비 조합 팁
962ML : 메탈지그나 에깅에 적합 (광어, 갑오징어, 삼치 등)
862L : 전갱이, 고등어, 볼락 등 소형 어종에 유용
802ML : 야간 볼락, 전갱이 지그헤드 웜 세팅에 적합
5️⃣ 기타 팁
워킹은 이동이 많기 때문에, 가볍고 탄력 좋은 장비가 좋아요.
바닥 걸림 주의해서, 가벼운 지그헤드나 플로팅 루어부터 시작하세요.
처음엔 한 지역 정해서 이틀 정도 집중해서 공략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분들의 워킹낚시 경험도 참고해보시고, 멋진 손맛 꼭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