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커플입니다 둘다 25살이구요 여초회사에요제가 입사하고 여친쪽에서 대쉬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1) 술자리에서 직장 형과 여친 셋이 마시는데 제앞에서 그 형과 팔짱끼거나 물던 담배를 뺏어핀다든지 하는 행동을 함2)저랑 식당에서 밥먹을때 여친 기숙사 옆방사는분이 새벽 1시에 혼자 어디 나갔다왔냐 라고 물어보자 제 눈을 피하며 일부러 어물쩡거리면서. 잘 얘기하더니 그부분만 대답을 안하고 넘어감3)심지어 술자리 후 텔에서 관계중에 오빠 오빠 소리를 내길래 제가 하지말라 하니 더 신나서 떠들길래 여친 냅두고 집오니까 전화로 울고불면서 같이 술마셔서 그오빠인줄알고 헷갈린거다 용서해달라 이래서 차단하니 다음날에 자기는 필름끊겨서 기억이 안난다 모르겠다 하고 넘어가려함그 형과 상담해보니 나이도37살이고 저희 둘이랑 다 친한김에 형을 질투 유발시키는 대상으로 쓰는거같다 합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저랑 같이 일하는 여자분이 저랑 잘어울린다는 소릴 들어서 신경쓰였다고 하는거보니 아무래도 여초회사라 저런 행동들을 하는거같은데저럴때마다 매번 너무 화납니다 일부러 저를 상처입히고 자기를 신경써줘라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일본여행 갈때까지만 참자 하고 만나거든요 조언 구합니다..진짜 어떡해야할까요
질투유발하는 짓거리가 앞으로도 계속 될건데 일본여행까지 꼭 가셔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리할 수 있으면 빠른시일내로 정리하는게 맞고 일본여행은 다른 사람이랑 가는 걸 권합니다.
저라면 이렇게 역겨운 여자랑 더 엮여서 일본까지 갔다오고 추억 만드느니 새로운 여자랑 다녀오겠네요.
지나고보면 여행지가 어디인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누구랑 다녀왔는지가 더 기억에 남고 그게 하필 그런 스타일의 전여친이면 현타 장난 아니거든요. 잘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