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대지(배송대행)로 물건을 받을 때도, 최종적으로는 “개별 출고” 형태로 한국 내 각 수취인에게 보내는 게 가능합니다. 다만 서비스 제공 업체마다 프로세스가 조금씩 다르니, 일반적인 흐름을 정리해 드릴게요.
1. 공장에서 배대지로 보내는 방법
단일해외송장(대량입고)
공장에서 완제품(솜인형) 전체를 한 번에 모아서 배대지 주소(중국 현지 창고)로 보냅니다.
이때 국내 배송비는 아직 결제하지 않습니다.
개별해외송장(분할입고)
공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대로, 수량별로 나눠서 배대지 창고로 보냅니다.
장단점은 입고 시점이 분산되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지만, 중간 재고 파악이 쉽습니다.
ip: 보통 배대지 업체 입고 수수료는 입고 건당 부과되므로, 한꺼번에 보내는 게 저렴할 수 있어요.
2. 배대지에서의 “합·분리(합배송 후 분할출고)” 처리
합배송(Consolidation)
여러 공장에서 온 소포를 한데 모아 묶음으로 포장(재포장)해 두면, 한국으로의 배송비 절감이 가능합니다.
분할출고(Deconsolidation & Split Shipment)
합배송해 둔 재고를 다시 개별로 포장해, 각기 다른 수취인(주소)으로 보낼 수 있어요.
각 분할 출고 건마다 개별 운송장과 개별 통관이 이루어집니다.
주소 변경, 수량 지정, 선적 날짜 지정 등도 배대지 시스템에서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중요: 개인통관고유부호(한 사람당 하나)로만 통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자가 아닌 개인이 “다른 사람”에게 직접 배송하려면
각 수취인 명의의 통관번호를 배대지 업체에 미리 제출하거나
배대지를 거치지 않고, 각자 타오바오·1688 등에서 직배송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 결론 및 권장 플로우
전체 물량을 배대지로 모은 뒤
합배송 옵션 종료 후 → “분할출고” 기능으로 개별 소포 생성
각 소포마다 개별 운송장·통관번호 입력 → 한국 각지로 발송
이렇게 하면 한 번의 중국→한국 배송비 결제(합배송)로 비용을 아끼면서, 국내에서 각 수취인별로 개별 배송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배대지 옵션을 비교하실 때, 합배송 후 분할출고·개별통관까지 한번에 처리해 주는 블루코리아 해외직구도 함께 살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