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가 유럽 연합과 영국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각각 2가지 부탁드립니다 8시 까지 부탁드립니다

브렉시트가 유럽 연합과 영국 주민의 생활에 미친 영향은 다양하며, 각각 2가지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브렉시트가 유럽 연합(EU)에 미친 영향

* 경제적 불확실성 증가 및 성장률 둔화:

* 브렉시트는 EU 역내 교역 및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폭시켰습니다. 영국은 EU의 주요 경제 파트너였으며, 영국의 탈퇴로 인해 EU 기업들은 영국 시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거나 새로운 규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EU 전체의 경제 성장률 둔화에 일부 기여했습니다. 특히,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영국 런던이 누리던 유럽 내 중심적 위상이 약화되면서, 일부 금융 기관들이 EU 회원국으로 이전하는 등 재편이 이루어졌습니다.

* EU 통합 약화 우려 및 미래 방향성에 대한 논의: 브렉시트는 다른 EU 회원국들의 '탈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했으며, 이는 EU 통합의 약화를 의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현재까지는 추가적인 탈퇴국이 없지만, 브렉시트를 통해 EU는 자체적인 결속력을 강화하고 미래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EU는 역내 시장의 강점을 더욱 부각하고, 회원국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 외교적 영향력 감소 및 정치적 복잡성 증대:

* 영국은 EU의 중요한 외교적, 군사적 강국이었으며, 브렉시트는 EU의 세계 무대에서의 외교적 영향력을 일부 약화시켰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핵보유국인 영국의 이탈은 EU가 국제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데 있어 중요한 축을 잃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국경 관리 및 이동의 복잡성 증대: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EU 회원국 간의 국경 관리가 강화되면서, 상품 및 인력의 이동이 복잡해졌습니다. 이는 특히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의 국경 문제와 관련하여 복잡한 정치적, 경제적 문제를 야기했으며, EU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영국과 협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브렉시트가 영국 주민 생활에 미친 영향

* 경제적 부담 증가 및 물가 상승:

*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EU 단일 시장과 관세 동맹에서 벗어나면서, EU와의 무역에 추가적인 관세와 비관세 장벽이 생겼습니다. 이는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영국 주민들의 물가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특히, 식품, 의약품 등 생활 필수품의 가격 상승은 저소득층에게 더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 노동력 부족 현상 심화: EU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제한되면서, 건설, 농업, 보건 등 특정 산업 분야에서 EU 출신 노동력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기업들의 생산성 저하와 임금 상승 압박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경제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를 들어, NHS(국민보건서비스)는 간호사와 의사 부족 문제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 사회 통합 약화 및 정체성 혼란:

* 브렉시트 찬성파와 반대파 간의 갈등은 영국 사회의 분열을 심화시켰습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영국 사회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양극화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이민 문제, 주권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 해외 여행 및 유학의 어려움 증가: 브렉시트 이후 영국 시민들은 EU 국가로의 여행 시 비자 요건이 강화되거나, 체류 기간에 제한이 생기는 등 이전보다 불편을 겪게 되었습니다. 또한, EU 회원국 대학으로의 유학 비용이 상승하거나, 학생 교환 프로그램(예: 에라스무스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지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제약이 발생하여 젊은 세대의 해외 경험 및 기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영향들은 브렉시트 이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국과 EU 간의 관계 설정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