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얼마나 놀라셨을지 너무 이해돼요
특히 7년간 한 번도 본 적 없다가 갑자기 바퀴벌레 두 마리가 나왔다면
'혹시 집에 퍼진 걸까?' 하고 걱정이 되는 게 당연하죠.
그럼 침착하게 가능한 경우의 수를 정리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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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2마리 출몰… 퍼진 걸까, 유입일까?
퍼졌을 가능성 (서식 중)
→ 바퀴는 야행성이고 은신을 잘해서 실제로는 많이 퍼졌는데
최근에야 눈에 띄었을 가능성도 있어요.
특히 비슷한 크기의 개체가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나온다면
‘알에서 부화된 새끼 바퀴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을 수도’ 있습니다.
외부 유입 가능성
→ 특히 요즘처럼 더워지는 여름 초입에는
배관, 하수구, 현관 틈, 에어컨 배수구 등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요.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깨끗한 집인데도 갑자기 나왔다면,
외부 유입 + 초기 침입 단계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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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체크해 볼 점
바퀴벌레 배설물(검은 점 모양), 탈피 껍질, 달걀집(오각형 카키색 알집) 있는지
냉장고 뒤, 싱크대 밑, 욕실 배수구 근처 등 어두운 곳 확인
주방장판 틈, 음식 찌꺼기 쌓일 수 있는 구역, 쓰레기통 주변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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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잘하신 점
세스코 예약 → 정확한 진단과 초기 방제가 핵심이에요!
빠르게 대응하신 건 아주 좋은 선택이에요.
보통 바퀴는 빨리 대응할수록 퍼지기 전에 막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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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추천드리는 조치
싱크대, 하수구, 배수구 트랩에 끓는 물 붓기 or 배관용 바퀴약 도포
바퀴벌레 전용 젤약 ‘맥스포스’나 ‘컴배트’ 설치
현관 하단 틈막이, 욕실 하수구에 바퀴벌레 차단 트랩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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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는,
지금 두 마리가 보였다고 해서 '완전히 퍼졌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초기 침입 단계이거나, 작게 서식 중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니
지금처럼 세스코로 빠르게 점검 받는 게 최선이에요!
질문자님처럼 빠른 대응은 정말 잘하신 거예요
무섭고 찝찝한 바퀴벌레, 이번 기회에 싹~ 잡고 마음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