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조영욱 입니다.
스트레스가 극심하거나 울 때 목에 덩어리가 걸려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은 흔히 매실증상이라 부르는 글로부스 감각과 불안 반응이 함께 나타난 것으로, 교감신경이 갑자기 활성화되면서 목 근육이 긴장하고 호흡이 얕아져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현상 자체가 기도 폐쇄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반복되면 공황발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심호흡, 턱·어깨 스트레칭, 규칙적 운동으로 긴장을 완화하고 증상이 계속되면 이비인후과에서 후두·식도 검진을 받은 뒤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으로 불안 관리와 인지행동치료,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