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떨어져서 실망도 컸겠지만, 그 안에서도 현실적인 판단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 정말 잘하고 있어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아래에서 순서대로 자세히 답변드릴게요.
1. 지금 상황 요약 정리
고2, 지방 일반고 재학 중
1학년 내신 1점 후반 → 2학년 1학기 후 내신 2점 초중반
현재 모의고사 성적: 국어 1 / 영어 2 / 수학 3
초봉 300 이상 / 사람 만나는 직업 / 전문직을 희망
약대 → 인서울 방사선과 고민 중
2. 방사선과, 정말 괜찮을까?
<장점>
전문직 & 국가자격증 보유 가능 → 방사선사
병원에서 일함 → 환자와 직접 접촉, 사람 만남 多
공무원, 대학병원 등 안정된 루트 존재
3~5년 경력 후 월 300 가능 (초봉은 250~270 내외부터 시작)
<단점>
방사선에 대한 피폭 위험은 철저히 관리되지만, 기피 요소로 작용
근무 강도 중간 이상 (대형병원은 교대 근무도 있음)
기술직 성격이 강하고, 루틴 업무 비중 높음
전문직이지만 진로 확장성은 낮은 편
단순히 월급·전문직 타이틀보다는, 직접 환자를 도와주는 일을 좋아하고 안정적인 루틴을 선호한다면 괜찮은 선택이에요.
3. “사람 만나고, 초봉 300 이상, 전문직” 조건에 맞는 직업군
1) 약사(병원/약국 중심)
350~400 이상 가능
대학 진입 장벽 높음
2) 방사선사(검사시)
250~270 → 경력 후 300↑
안정적
3) 물리치료사(재활치료 중심)
230~260 → 경력 후 300↑
환자 밀접
4) 임상병리사
230~260
분석/실험 중심
5) 간호사
300↑ 가능 (교대근무)
피로도 높음
6) 치과위생사
250~270
여학생 선호도 높음
7) 언어재활사 / 작업치료사
250 전후
자격증 필수
4. 약대 도전, 계속 해야 할까?
약대는 현실적으로 최상위권 내신 + 높은 수능 점수가 필요합니다. 수도권 약대는 내신 1.5 미만, 수능 국수영 과탐 2등급 이내 필수
지금 모의 성적으로는 국어만 안정권, 수학과 영어는 아직 개선 필요 수능에 정말 강한 학생이라면 정시약대는 아직 가능합니다
그런데 약대 진학의 목표가 ‘전문직, 고연봉, 안정된 직업’이라면, 보건계열의 다른 직업들로도 충분히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어요.
5. 그럼 지금 뭘 해야 할까?
1) 진로 확정은 2학기 생기부부터!
보건 계열로 확정하면, 관련 활동/보고서/독서 필수
2) 내신은 무조건 끌어올리기
3) 수능은 실전력 기르기
수학, 영어 안정적 2등급 목표로 실모 중심으로 전환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스마트개미학습코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