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검사, HPV검사 후 지혈이 되지않아 4일간 거즈를 갈아주러 산부인과에 방문했고, 일요일에 산부인과 응급실에서 하게되 다른 의사분께 진찰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깔대기? 를 삽입 후 거즈랑 다 갈아끼우고 깔대기 제거후에 갑자기 저에게 말도없이 손가락을 훅 집어넣고 휘저었습니다. (그냥 쏙 집어넣은것도 아니고 진짜 휘저음)그러고선 의사는 나갔고 옆에 있던 간호사분이 질정 처방하신거라고 급하게 말해주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분이 너무 더럽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일이어서 당시 아무말도 못하고 집에가는 내내 심장이 쿵쾅대고 소름끼쳤네요. 다음날 원래 담당 의사에게 말해봤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 의사라 그런지 이상한거 아니라고 수술까지 같이 했는데 그걸 의심하냐고 오히려 혼내더군요. 자신들을 믿고 진료를 받아야지 왜 의심을 하냐는데 .. 저는 의심은 둘째고 솔직히 환자한테 말도 없이 대뜸 손으로 했다는거에 화가 난건데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는 저를 비난하더군요.아무리 출산까지 했던 곳이라지만 내진도 해보지 않았고 산부인과를 다니면서 단 한번도 도구없이 손으로 한적이 없었습니다.환자한테 동의도 없이 그것도 일반 비닐장갑낀 손으로 질에 손을 넣는게 정상은 아닌거같은데 혹시 처벌방법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까요? 자세히좀 알려주십시오 진짜 너무 소름끼치고 기분 더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