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인 학생입니다. 예체능 미술로 대학 준비 중입니다.제가 지원하는 대학이 실기 100 이거나 80 인 대학 밖에 없어서 공부보다는 실기에 집중해서 지내왔습니다.2학기가 되고나서 9월 말부터 바로 실기시험이라 이제부터 일주일에 3번 정도 조퇴를 하고 학원을 일찍 가도 되냐고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선생님이 기분을 나빠하시면서 저한테 화를 내시더니 나중에 저를 내보낸 뒤에 다른 선생님과 교무실 안에서 다른 학생들이 다 들리게 뒷담화를 까셨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게 한 두번이 아니고 학생을 바꿔가며 예체능 조퇴하는 친구들을 뒤에서 욕하십니다.물론 학생이 학교를 나와야 한다는 거 이해합니다. 근데 학교에선 예체능 친구들을 위한 따로 공부할 공간 조차 없고, 자습 시간엔 자율이라 선생님들이 지도하지 않아서 분위기가 정말로 어수선하고 시끄럽니다. 저는 대학을 가야하는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학교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이럴 때 원래 기분이 좀 나쁘신가요 ?? 어느 정도 이해를 해주시는 거 아니였나요 ㅜㅜ? 정말 단순히 궁금해서 여쭤봅니다!